왜 하필 나오시마일까요.

우리가 주목한 것은 호박 조각상이나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산업 폐기물로 죽어가던 섬이 예술을 통해 생명력을 얻게 된 ‘재생의 과정’입니다.

나오시마의 기적이 버려진 땅에서 시작되었듯, 양양의 새로운 가능성도 화려한 여름이 아닌, 모두가 떠난 겨울의 적막 속에서 발견됩니다.

Space : 빈 공간이 주는 기회

나오시마는 산업화가 남긴 상처를 예술로 덮었습니다. 양양은 인구 소멸과 계절적 편중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여름 한 철을 제외하면 도시는 비어있고, 조용합니다.

우리는 이 ‘비어있음’을 결핍으로 보지 않습니다. 미디어 아트는 빛과 소리를 다루는 작업입니다. 소음과 광해(光害)가 없는 양양의 환경은 기술을 구현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조건입니다. 흰 벽의 갤러리가 아닌, 자연이라는 거친 캔버스가 이곳에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Method : 건축이 아닌 기술로

나오시마가 물리적인 건축으로 공간을 재구성했다면, 우리는 비물질적인 기술(Technology)로 공간을 채웁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 자연을 훼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낡은 창고, 해변, 숲의 경계에 AI와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얹습니다. 낮에는 평범한 시골 풍경이지만, 밤이 되면 콘텐츠가 흐르는 공간으로 전환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생 방식입니다.

Future : 소비지에서 생산지로

175km.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심리적 장벽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상과 분리되는 몰입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로 소비되길 원치 않습니다. 창작자들이 모여 실험하고, 실패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생산 기지가 되는 것. 10년 후의 양양은 서핑의 성지를 넘어, 크리에이터들의 영감이 모이는 베이스캠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부터 작은 한 걸음을 시작합니다.

경계 없는 AI 문화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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