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앞둔 지금, 누구나 AI를 사용합니다. 이미지 생성 AI로 비주얼을 만들고, 텍스트 AI로 글을 쓰고, 코드 생성 AI로 프로그램을 짭니다.

같은 도구, 같은 AI, 같은 알고리즘.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평범한 결과물을 내고, 어떤 사람은 경이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낼까요?

도구의 민주화가 가져온 착각

AI는 이제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웬만한 작업은 가능합니다. 클릭 몇 번이면 이미지가 생성되고, 몇 줄만 입력하면 그럴듯한 텍스트가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착각했습니다. ‘AI만 있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같은 이미지 생성 AI를 써도 누군가는 포트폴리오급 비주얼을 뽑아내고, 누군가는 어설픈 이미지 하나 건지지 못합니다. 같은 텍스트 AI를 써도 누군가는 설득력 있는 제안서를 완성하고, 누군가는 두서없는 초안에 머뭅니다.

차이는 어디서 올까요?

AI는 답하는 도구입니다. 질문은 당신의 몫입니다.

AI는 당신이 던진 질문의 수준만큼만 답합니다. “멋진 이미지 만들어줘”라고 하면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그게 당신이 원하는 ‘멋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반면, “1960년대 북유럽 모더니즘 건축 스타일로, 해질녘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미니멀한 공간을 만들어줘. 공간감을 강조하기 위해 카메라는 낮은 앵글로, 파스텔톤 컬러 팔레트를 적용해줘”라고 요청하면 어떨까요?

차이는 명확합니다. 전자는 ‘도구 사용자’의 질문이고, 후자는 ‘기획자’의 질문입니다.

기획력이란 무엇인가

기획력은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아닙니다. 기획력은 문제를 정의하고, 맥락을 이해하고, 최적의 결과를 설계하는 능력입니다.

AI 시대의 기획력은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1. 맥락 이해력 당신의 프로젝트가 어떤 맥락에 있는가? 타겟은 누구인가? 어떤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으면 AI는 그저 평균적인 결과물만 생산합니다.

2. 구조 설계력 결과물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AI에게 “보고서 써줘”가 아니라 “문제 정의 – 현황 분석 – 솔루션 제안 – 실행 계획 순으로 구성된 보고서를, 각 섹션은 3개 단락 이내로, 경영진 대상으로 작성해줘”라고 요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반복 개선력 AI의 첫 번째 결과물은 시작점일 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다듬고, 수정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피드백을 구조화하고, 방향을 조정하고, 디테일을 완성하는 과정. 이것이 기획력의 핵심입니다.

ACL에서의 실험: AI는 협업자입니다

AI Culture Lab에서 우리는 AI를 ‘도구’가 아닌 ‘협업자’로 대합니다.

TDTC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UFO가 다니는 시골을 배경으로 미디어 아트 만들어줘”가 아니라 구체적인 맥락과 이유, 배경을 끊임없이 설명을 하고 탄탄한 스토리라인 안에 프롬프트를 만들어가야합니다. 생산력이 높아지는 것과 이해도가 높아지는것은 조금 다른 영역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결국 기획이 명확하면 AI는 놀라운 협업자가 됩니다. 기획이 없으면 AI는 그저 느린 검색엔진일 뿐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우리의 질문’입니다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AI는 기획의 문제입니다.

같은 도구를 쓰는데 결과가 다른 이유? 누군가는 AI에게 ‘명령’하고, 누군가는 AI와 ‘대화’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결과물을 ‘받고’, 누군가는 과정을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에 살아남는 건 기술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AI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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